미스터리엑스

청소년 신파극장 '미스터리 엑스 : 지옥행 열차를 멈춰라!'

청소년 신파극장 '미스터리 엑스 : 지옥행 열차를 멈춰라!'

제작의도

"아프고 시린 청춘들을 위한 대서사시"

흙수저, 금수저, 청년백수, 자살률 세계 1위....
이시대 청춘들의 이마에 새겨진 서글픈 문구들!
살아 있지도, 그렇다고 죽지도 못하는 존재로 살아내야 하는 청춘들에게 심장이 뛰고 있다는 것을,
뭔가를 할수 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아무나 대체할수 있는 그런 존재가 아니란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살아내줘, 아무것도 바꿀수 없다고 생각되겠지만 그래도 살아내줘’

줄거리

신기루를 쫓아 맨하튼으로 가려는 젊은이들로 항구는 축제 분위기다.
하지만 의욕없고 겁많은 청년 마덕일은 사랑하는 여인이 아무리 재촉해도 항구를 떠나가지 못한다. 그런 덕일앞에 깃을 세운 코트를 입고 한쪽팔에 전동 삼지창을 끼운 미스터리 엑스가 나타나고 젊은이들이 가는곳은 착취와 죽음뿐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덕일은 사랑하는 여인을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 엑스를 따라 대모험을 시작한다.

젊은이들을 홀려 착취와 죽음의 시장으로 내보내려는 악당들과의 한판 승부후 덕일은 미스터리가 아픈 과거를 지녔다는 것과 그로인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던지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젊은이들을 노예시장으로 보내려는 열차가 출발하려는 기차역에 미스터리 엑스의 옷을 입고 마덕일이 나타난다. 온몸을 휘감은 다이너마이트를 꺼내 지옥행 열차를 멈추려 나서는 덕일을 멈춰 세운건 바로 미스터리 엑스! 미스터리 엑스는 덕일의 다이너마이트를 빼앗고 대신 지옥행 열차로 뛰어든다.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덕일은 미스터리 엑스의 전동 삼지창을 붙잡은체 강물에 빠진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덕일은 이제 자신이 미스터리 엑스가 되어 또다른 지옥행 열차를 멈추기 위해 고독한 모험의 길을 떠난다.

관람포인트

⊙ 교복과 교실을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극이 실험되는 연극 ‘미스터리 엑스’!

지금껏 청소년극이라고 하면 교복과 교실을 떠올렸을 것이다.
하지만 연극 ‘미스터리 엑스’는 청소년들이 현재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살아가야 할 세상속의 이야기로 새로운 청소년극을 실험하고자 한다.
‘차라리 느껴보지 못한 편이 좋을거야. 차라리 살아보지 못한 편이 좋을거야’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이 노래의 가사처럼 10대 후반 20대 초반 청소년들의 근원적 삶의 불안을 잘 표현한 것도 없을 것이다. 때문에 연극 ‘미스터리 엑스’는 이러한 삶의 불안과 무기력을 들여다 보려고 한다. 또한 그속에서 이 시대를 제대로 살아낼수 있는 진정한 힘을 어떻게 발견해 나갈 것인가 하는 것 또한 찾아보려고 한다.
좋은 청소년극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을 비롯한 다른 세대들도 함께 공감하고 감동 받을수 있는 극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연극 ‘미스터리 엑스’는 10대나 20대 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그 아픔을 공감하면서 새로운 내일을 고민할수 있는 연극이 될 것이다.

⊙ 날것 그대로의 현실감 있는 대사와 환상적인 액션이 실현되는 연극 ‘미스터리 엑스’!!

‘노력해 봤어?’‘의지가 부족해’‘아프니까 청춘이다?’‘ 편한것만 찾으면서’‘너같은 애들은 많아’
‘만하~튼으로 가는 기차’‘망해버린 네버랜드’ ‘피로 얼룩진 왼팔에 끼워지는 전동 삼지창’
너무나도 사실적이어서 눈살이 찌푸려지는가 했더니 이번엔 난데없이 동화속 피터팬의 세상이 나오는 듯 하다. 이렇듯 연극 ‘미스터리 엑스’에는 현실과 환상이 교차된다. 시공간은 동화속의 어느 곳인 듯 설정되지만 그 속에 펼쳐지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섬뜩한 바로 오늘 우리들의 모습이다. 이러한 설정은 너무 현실적 이야기에 대한 거부감을 상쇄시키면서 동화에 뭍히기 쉬운 우리의 자화상을 드러내 보고자 하는 의도이다.
그리고 그 사이 사이를 통쾌한 액션이 물들인다.
부둣가 껄렁배들과의 격투, 써커스 기예단들과의 공중 격투, 그리고 대미를 장식할 한강대교 철로위의 폭파 장면등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장면들이 연극적 상상력이 덧붙여져 무대위에 펼쳐지게 된다.

⊙ 완벽한 B급 정서를 구현하는 신파 청소년극 ‘미스터리 엑스’ !!!

’미스터리 엑스‘ 는 B급 청소년 연극을 지향한다.
질 낮은 B급이 아닌 메이저 연극은 감히 시도하지 못하는 자유로운 표현 정신의 B급 연극을 지향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신파극‘이 자리잡고 있다.
아픈 과거를 가진 한 남자의 진한 복수극!

출연진·스태프

⊙ 배우 : 최경석, 기푸름, 안정훈, 백창엽, 김수민
⊙ 원작 : 이라/각색, 연출 : 박종우
⊙ 스태프 : 김희연, 이석호, 전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