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꾸미는 창의동화극 '아기돼지 삼형제'

아이들이 꾸미는 창의동화극 '아기돼지 삼형제'

제작의도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공연!!

아동, 청소년을 위한 공연과 올바른 아동, 청소년 문화 구축을 위해 힘써오고 있는 박종우 청소년극창작소가 수많은 청소년들과 아이들을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으로 만나오면서 그 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 동화극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들이 꾸미는 창의 동화극 <아기돼지 삼형제>는 단순히 일방적으로 동화를 보여주는 공연이 아닌,
아이들과 배우가 함께 움직이면서 장면을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아이들은 스스로 공연에 참여하여 자신의 생각을 스스럼 없이 발표하고 장면을 창조해 내는 시간을 가져본다.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의 이야기를 늑대의 시각으로 새롭게 각색하여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서로의 입장을 존중해 줘야 한다는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이를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와 벽이 없는 친구 관계의 형성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려 한다.

줄거리

늑대가 아기돼지 집을 찾아가지만 아기돼지들은 늑대가 무서워 모두들 도망치고 외면한다.
늑대는 어떻게든 아기돼지들과 친해지고 싶어 문을 두드리고 굴뚝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 하지만 아기돼지들은 굴뚝에 불을 피워 늑대를 쫓아낸다.
하지만 늑대의 본심을 알아낸 아기돼지들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늑대와 친구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관람포인트

얼굴이 까만 아이와도 친구가 될수 있나요?
키가 작은 아이와도 친구가 될수 있나요?
얼굴이 무섭게 생긴 아이와도 친구가 될수 있나요?
이제 우리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그 친구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줄 거에요……

어린이와 대화화며, 직접 만들어가는 이야기!! 내가 만들어가는 특별한 공연!!

아이들의 다양하고 재치 있는 생각들로 작품의 이야기를 엮어가는 특별한 공연 <아기돼지 삼형제>는,
지금까지 아이들 공연이 단순히 특정한 주제에 대한 일방적인 내용 주입 또는 단순한 참여로 끝난 공연과 달리 아이들이 극의 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직접 장면을 만들어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사전에 아이들에 대한 다양한 회의와 조사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 공연은 아이들 또는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관객과 소통하면서 배우가 엮어가게 되며 관객이 그때 그때 직접 만들어 완성하는 ‘나만의 특별한 공연’이 된다.
또한 공연의 줄거리 나눔이 아닌, 공연을 보면서 아이와 부모가 각자의 의견을 나눠볼 수 있는 독특한 공연이 될 것이다

출연진·스태프

⊙ 작, 연출 : 박종우
⊙ 출연 : 박종우 노유나